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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청약가점제 계산 1분이면 OK 청약 가점제 무주택기간 산정 포함

by 해피루피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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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 청약 단지를 중심으로 고점 통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9월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르엘에서 진행된 1순위 청약의 평균 경쟁률은 667.3 대 1을 기록했고, 최소 당첨 가점이 74점에 달했습니다.

 

이 점수를 달성하려면 5인 가족 기준으로 무주택 기간 15년,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을 맞춰야 합니다.

 

이처럼 높은 가점을 확보해야 주요 단지에서의 청약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청약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가점제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입니다.

 

청약가점제와 추첨제

주택청약에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에는 가점제와 추첨제가 있습니다.

 

가점제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우선 공급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점수를 매긴 후 총점이 높은 순으로 주택을 분양합니다.

 

 

 

반면, 추첨제는 말 그대로 무작위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가점제는 주로 청약 경쟁률이 높은 지역에서 그 비중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와 용산 등 규제지역의 경우, 모든 면적별로 가점제 물량이 섞여 있습니다.

 

면적에 따라 비율이 다르지만,

 

규제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60㎡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60㎡ 초과 ~ 85㎡ 이하는 가점제 70%, 추첨제 30%

 

85㎡ 초과는 가점제 80%, 추첨제 20%

 

반면, 비규제지역의 경우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진행됩니다.

 

대형 평수일수록 가점제 물량이 많은 것도 주목할 점입니다.

 

청약가점제 계산하기

가점을 계산하고 싶다면 청약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점 계산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청약 가점은 세 가지 항목(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에 따라 산정되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무주택 기간은 사용자 정보에 따라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추가로 부양가족 수를 입력하면 본인의 예상 가점을 확인할 수 있어, 청약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청약가점제 항목과 배점

가점제 점수는 크게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으로 구성됩니다

 

최대 점수는 84점이며, 각 항목별로 배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무주택 기간 (최대 32점)

무주택 기간은 만 30세 생일부터 산정되며, 예외적으로 만 30세 이전에 혼인 신고를 한 경우에는 혼인 신고일부터 무주택 기간으로 간주됩니다.

 

 

 

15년 이상: 32점 (최대 점수)
▶14년 이상 ~ 15년 미만: 30점
▶13년 이상 ~ 14년 미만: 28점
▶1년 미만: 2점

 

2)부양가족 수 (최대 35점)

 

부양가족은 주민등록등본에 기재된 직계존비속을 의미하며, 부양가족이 없는 경우 5점을 부여합니다.

 

부양가족 수가 한 명씩 적을수록 5점씩 줄어듭니다.

 

▶6명 이상: 35점 (최대 점수)
▶5명: 30점
▶4명: 25점

 

3)청약통장 가입 기간 (최대 17점)

 

▶가입일부터 입주자 모집 공고일까지 기간이 15년 이상인 경우 17점 (최대 점수)

 

▶14년 이상 ~ 15년 미만: 16점

 

▶1년씩 적을수록 1점씩 줄어들며, 가입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 1점을 부여합니다.

배우자의 통장가입기간의 50%에 해당하는 점수를 입력하면 됩니다.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한 번 정해지면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가점을 높이기 위해 보완할 수 있는 항목은 주로 부양가족 수입니다.

 

배우자의 부모를 포함한 직계존속의 경우, 최소 3년 이상을 부양해야만 청약 가점에 반영됩니다.

 

최근에는 육아를 위해 조부모가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가정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하지만 부양가족 수를 늘리기 위해 직계존비속을 위장전입하는 등 청약 부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주택공급 계약이 취소될 수 있으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2020~2023년 동안 적발된 부정청약 1,116건 중 69.7%가 위장전입 사례로 확인되었습니다.

 

미성년자 청약통장과 가점제

 

자녀의 청약통장을 일찍 개설하면 유리할까요?

 

예전에는 고등학교 2학년 생일에 맞춰 청약통장을 개설하는 것이 좋다고 했지만, 올해 1월부터는 미성년자 청약통장 납부 인정 범위가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되면서 중학교 2학년으로 앞당기는 것이 유리해졌습니다.

 

미성년자 시절의 가입 기간은 모두 인정되지는 않으나, 인정 범위가 확대되면서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점제 도입배경과 개선 필요성

가점제는 2007년에 도입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청약이 추첨제로만 진행되었으나,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우선 공급하겠다는 취지로 가점제가 만들어졌습니다.

 

정부는 부동산 경기 상황에 따라 가점제와 추첨제 비율을 조정하는 정책을 펼쳐 왔습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경기 과열 시기에는 가점제 비율을 늘리고, 경기 부양이 필요할 때는 추첨제 비율을 늘리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최근 1, 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부양가족 중심의 가점제가 현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체 청약 만점(84점) 중 38%를 차지하는 부양가족 배점이 핵가족 형태의 사회에서는 불리하다는 의견입니다.

 

정부는 가점제 개편을 통해 다양한 가족 형태를 반영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개선이 청약 시장의 공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점제는 무주택 실수요자가 청약에 유리하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

 

높은 가점을 달성하려면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길게 유지하고, 부양가족 수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청약 경쟁이 치열한 인기 지역에서 주택을 분양받고자 한다면 가점제의 구조와 계산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에 따라 가점제의 배점이나 추첨제 비율이 바뀔 수 있으니,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청약 전략을 준비해야 합니다.

 

높은 청약 가점을 얻기 위한 준비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꾸준히 계획하고 준비해, 원하는 주택에 당첨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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